만성 췌장염이 무슨 병? 치료는 오래 간다는 게 사실?

췌장 염증이 오래 지속되는 질환인 ‘만성 췌장염’이란 무엇일까요? 증상, 원인, 치료 기간을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만성 췌장염이란?

췌장은 위의 뒤쪽, 비장 안에 위치한 장기입니다.

소화 효소가 포함된 췌장액을 분비하여 소화를 돕고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당 수치를 조절합니다.

‘췌장염’은 췌장액을 분비하는 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급격한 염증으로 인해 비장이나 허리에 심한 통증이 생기는 ‘급성 췌장염’과 췌장에 장기간 염증이 생겨 원래 음식을 소화하는 데 사용되는 췌장액이 췌장 자체를 용해시켜 기능이 저하되는 ‘만성 췌장염’으로 나뉩니다.

만성 췌장염은 정상 세포가 파괴되어 췌장이 섬유화되고 딱딱해지며 췌장 내부에 결석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원인은 장기간의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지만 담석과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이 통증은 엉덩이와 허리에 둔한 통증으로 시작하여 오랫동안 간헐적으로 지속됩니다.

처음에는 급성 췌장염과 같은 심한 통증이 몇 개월마다 반복되지만 일반적으로 7~8년 후에는 복통이 줄어듭니다.

그러나 이는 췌장 기능이 완전히 거칠어지고 염증이 가벼워지기 때문이며 호전되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만성 췌장염은 식욕 감소, 설사, 체중 감소 등 췌장 기능 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설사는 지방이나 단백질에 대한 소화 효소가 부족하여 소화 및 흡수가 잘 되지 않아 물에 떠 있는 악취가 나는 연한 노란색 크림 같은 지방질 대변이 됩니다.

또한 인슐린 분비 장애로 인해 혈당을 조절할 수 없어 당뇨병을 유발합니다.

만성 췌장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어떤 치료를 받나요?

만성췌장염은 질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재발이 반복되는 ‘보상기’, 복통이 가라앉기 시작하는 ‘이행기’, 췌장이 기능부전이 되는 ‘비보상기’의 3단계로 나뉜다.

치료는 각 단계, 증상, 췌장의 상태에 따라 시행한다.

보상기에는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을 억제하는 진통제나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를 복용하면 통증에 도움이 된다.

음주가 원인인 경우 예후 개선을 포함한 금주도 필요하다.

또한 고지방 식사 후 복통에는 일시적으로 식이성 지방 제한을 시행할 수 있다.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내시경 치료, 체외 충격파 쇄석술,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비보상기에는 소화효소제나 위산을 감소시키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 외에도 질병 상태와 검사 결과에 따라 당뇨 치료제를 사용한다.

꾸준히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과 동시에 음주, 흡연을 삼가하고, 약물 복용과 췌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식단을 섭취하는 등 일상생활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반복적인 염증으로 인해 췌장이 딱딱해지고 기능을 잃는 질환입니다.

장기 외래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성 췌장염은 장기간의 염증으로 인해 췌장이 점차 손상되고 섬유화되고 딱딱해지며 소화 효소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 등 중요한 기능을 상실하는 질환입니다.

만성 췌장염은 영양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간헐적인 통증을 유발하면서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전문 의료기관에서 장기간 외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