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민박, 파도 소리가 머무는 공간에서 찾은 진정한 휴식의 기록
어느 순간부터 저는 화려한 호텔의 푹신한 침구보다, 투박하지만 정성이 깃든 울진민박 한 칸이 주는 위로에 매료되곤 합니다. 공간 컨설팅을 하며 수많은 숙소를 기록해 온 저에게 ‘민박’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하룻밤의 머무름이 아닙니다. 그곳은 지역의 공기와 주인장의 취향, 그리고 그 땅이 가진 고유한 색채가 겹쳐진 ‘기록된 공간’이지요. 특히 동해안의 끝자락을 품고 있는 울진은 그 깊이가 남다른 곳입니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