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안 나오게 되는 원인은 질병 말고도 있나? 대처법은?

인두나 성대에 병변이 생기면 목소리를 잃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이나 성대가 아프지 않아도 목소리가 갑자기 나지 않거나 쉰 목소리, 말하기 어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질병 외의 원인으로 인해 목소리를 잃는 현상에 대한 대처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감기에 걸려서 목소리가 희미해졌나요?

목소리 크기가 약간 떨어지거나 높은 음이나 낮은 음을 낼 수 없는 원인으로 자주 거론되는 첫 번째 이유는 감기 증상입니다.


감기에 걸려 심한 염증이 인두, 성대 및 주변 조직으로 퍼지면 성대가 제대로 열리고 닫히지 않아 말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면 감기 외에도 목소리가 점차 줄어드는 다른 원인으로는 직장이나 노래방으로 인한 성대 과용, 담배 연기나 ​​알코올로 인한 자극으로 인한 성대 손상 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음성 상실의 원인은 성대의 만성적이고 장기적인 염증이거나 성대에 폴립이 생겨 음성의 질이 변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기에 걸려서 갑자기 목소리를 잃은 걸까?

성대의 염증이나 폴립과 같은 신체적 문제로 인해 목소리를 잃은 경우, 목소리가 점차 쉰 목소리가 되거나 말할 수 없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면, 경고 없이 점진적으로 쉰 목소리가 나거나 갑자기 목소리가 없어지는 증상은 신체적이라기보다는 심인성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정신적 원인으로 인해 갑자기 목소리가 없어지는 이런 증상을 ‘성대 마비(재발성 신경 마비)’ 또는 ‘심인성 실어증’이라고 합니다.

목소리의 음량과 음높이를 조절하는 성대는 기관 근처의 뇌에서 나와 인후에 도달하는 재발성 신경이라는 신경 기관에 의해 조절됩니다.


성대에 염증이나 폴립이 없이 갑자기 목소리를 잃는다면, 긴 반복 신경 어딘가에 이상이 있어서 마비가 일어나고 음성을 내라는 명령이 성대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복 신경 이상은 극심한 스트레스나 우울증에 걸렸을 때 증상의 일부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말을 할 수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부터는 성대의 염증이나 이상으로 인해 목소리가 점차 쉰 목소리가 나고 들리지 않는 경우와 심리적인 이유로 목소리가 갑자기 들리지 않는 경우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을 선택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점점 덜 효과적이 되는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신체적 원인으로 인해 목소리가 점차 감소하거나 쉰 목소리가 되면 성대의 염증을 억제하거나 폴립을 제거하는 치료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약물로 시작하여 염증이나 폴립이 작아지는지 확인합니다.

호전되지 않거나 폴립이 큰 경우 수술적 제거를 수행합니다.


또한, 약물 및 수술과 함께 후두경으로 성대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성대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적은 올바른 발성법을 익히도록 지도해 드립니다.

갑자기 음성을 잃었을 때 대처하는 방법.

먼저, 후두경이나 CT촬영을 통해 성대의 움직임을 충분히 관찰하고, 음성 상실의 원인이 정말로 심리적인 것인지, 아니면 거기에 심각한 질병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실시합니다.


검사 결과 신체적 질환이 원인이 아닌 것으로 판단될 경우, 심인성 증상으로 진단하여 정신과 병원이나 이비인후과에서 정신건강 관리를 실시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감기나 성대 질환 외에도 심인성으로 인해 목소리가 상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소리를 잃는 가장 흔한 원인에는 감기, 성대 염증, 폴립과 같은 신체적 질병이 있습니다.

그러나 목소리가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 스트레스나 우울증과 같은 심신증적 증상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체적 질병으로 인해 목소리를 잃었는지 심신증적 질병으로 인해 목소리를 잃었는지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및 대처 방법이 다르므로 먼저 이비인후과 또는 내과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