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비대는 심장이 커지는 거야?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

건강 검진 중에 ‘심장 비대’ 진단을 받아보신 적이 있나요?
흔하지 않은 ‘심장비대’라는 용어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심장이 비대해진 것이 아닌지, 그리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심장 비대가 무엇이고, 특징과 원인,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심장이 확대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심장 비대증은 심장의 방을 나누는 심실 방의 두께가 어떤 이유로 증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장 자체가 커지는 상태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심장 전체가 커진 증상은 심장비대, 심장비대 등으로 불리며, 심장비대와 같이 심실의 두께가 증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심장비대는 다음과 같은 증상과 질환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 심장판막질환, 심근경색, 심부전, 전신성 부전, 대동맥류, 폐쇄성 동맥경화 등. 이 가운데 심장비대는 고혈압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심장비대 자체가 심각한 심장질환의 증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심장 비대를 치료하지 않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심장비대증 진단을 받고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점차 진행되어 혈액을 보내는 펌프로서의 심장 기능이 약해집니다.

그러면 혈액을 통해 온몸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하기 어려워져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는 상태인 ‘심부전’이 발생합니다.

심장비대가 진행되어 심부전이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박출량 감소.

만성적인 호흡곤란, 피로, 지쳐있음. 호흡곤란. 막힘, 손과 발의 붓기.

심장 비대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심장 비대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부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심장 비대 자체가 심근경색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의 증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건강 검진을 통해 심장 비대나 심장비대증이 진단되었을 경우, 절대 무시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심장내과나 내과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시작하세요.

마지막으로: 심장비대증은 심장 전체가 아니라 심실 벽이 확장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장비대는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신장질환 등 다른 심장질환으로 인해 심실을 나누는 벽이 커지고 두꺼워지는 질환입니다.

심장 자체가 커지는 심장비대와 혼동하기 쉽지만, 다르게 부르기도 합니다.

심장비대가 발생하면 심장의 혈액 펌핑 기능이 점차 떨어져 호흡곤란, 부종, 만성피로, 피로감 등의 심부전 상태가 됩니다.

건강검진에서 심장비대가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즉시 내과나 심혈관병원에 가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